서정호 목사 목회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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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호 2006-09-27 15:30:03, Hit : 1016
Subject   눈물도 흘릴 수 없는 슬픈 그대에게

 

눈물도 흘릴 수 없는 슬픈 그대에게  
날아가는 새들을 자세히 보십시요. 상처 없는 새가, 어디 한 마리라도 있습니까? 걸어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바라 보십시요. 사연없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습니까?

깊은 샘에서 맑은 물 나오고 깊은 광산에서 보석이 나오듯,
고난의 깊이가 당신의 영성과 인생의 깊이로 보답할 것입니다.
당신앞에 있는 벽을 장애물이라 생각치 마십시요.
버티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그 벽이 큰 문되어
당신을 반겨 줄지 누가 알겠습니까?

터널을 길다 불평마십시요. 지금의 터널이 오히려 지름길 되어 당신을 업고 갈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대 가슴에 품은 통증으로 너무 슬퍼 하지 마십시요. 이 땅 어딘가에는 그대보다 10배의 통증을 안고도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고 기막힌 하루를 살아가는 지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하는 고통을 아무도 모르리라 성급히 판단하여 미리 절망하지 마십시요. 그대가 당하는 고통의 100 배를 끌어 앉고도 사는 것이 미안하고 황홀하여 어찌할 바 모르는 사람들도 이 땅에는 많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내가 만난 고난의 통증은 '하나님도 모르실거다' 할 정도로 극한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삶의 시계는 제로가 되고, 온 몸의 에너지는 바닥을 드러내는 때입니다. 갑자기 심장이 멈춘듯 하며,정신은 혼미해지고 지구의 공전이 온 몸으로 체감되듯 주변이 빙글 빙글 돌다 못해 끝내 주저앉고 맙니다. 세상은 이런 순간을 필름이 끊어지는 순간이라 말합니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이지요.

그러나, 어쩌면 속으로는 이런 필름 끊김 현상을 자주..
그리고 오래 경험하기를 바라는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깨어보면 제 자리이지만 그 순간만은 무통이니까요.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살아도
세상 사람들 보다 더 힘든 이유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문제는 참을 수 있습니다. 고난도 이길 수 있습니다. 통증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침묵하심은 하루가 천년같은 삶의 무게로 우리를 누릅니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사력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더 나빠지고, 하나님은 찾을수록 더 멀리 숨어 계십니다. 이제까지 그래도 버티고 기다린 것은, 하나님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침묵하심 앞에 더 이상 참고 기디리고 버텨내야 할 명분마져 희미해져 갑니다. 이 사실이 두려움으로 나를 흔듭니다. 믿음도 연약하지만 이제는 믿고 싶은 마음마져 흔들립니다. 기도생활도 변변치 못하고 안되지만 기도해야할 필요성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믿음은 기적을 낳고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킴에 동의하면서도
나는 언제나 예외시킵니다.

사람들은 연단이라고, 크고 귀하게 쓰실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그말에 조금도 힘이 되지 않습니다. 안 쓰셔도 좋으니 제발 고난의 무게와 통증의 깊이를 가볍게 해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람은 꿈과 희망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지금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내일은...1년 후에는...3년 후에는 나아지고 달라지고 좋아진다는 확신만 있다면 얼마든지 견디고 기쁘게 참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미래와 희망에 대하여 언제나 부정적이며 회의적입니다.

우리는 이럴 때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기도하고 아무리 내가 잘한다 해도 나를 힘들게 하는 요소가 다른 사람에게 있을 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나의 힘듦 조차 모르는데... 나는 그로 인하여 힘들 때 말이죠.

그리고 나의 힘듦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그래서 나만이 끙끙 앓고 있을 때... 그래서, 누구의 도움조차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일 때.... 더 나아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문제가, 구조적으로 변화되기가 어려운 문제일 때, 우리의 에너지는 제로가 되다 못해 마이너스가 됩니다.

사람은 길이 막히고 안 보일 때 절망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크게 우리를 절망시키는 것은 나의 길은 사방이 막히는데 다른 사람의 길은 순탄히 열릴 때입니다. 그것도 내 가까이에 있는 사람의 길이 열릴 때입니다. 그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악한 사람일 경우에는 우리는 주저 앉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길은 다 열리는데 나의 길만 닫힐 때 우리는 차마 소리도 못내고 울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되는데 나만 안될 때,
다른 사람들은 다 건강한데 나만 아플 때,
다른 사람들은 다 풀리는데 나만 묶일 때,
우리는 극도의 혼란과 절망에 잠기게 됩니다.

살면 살수록 인생이 무엇인지 정답을 모르겠습니다. 믿으면 믿을수록 믿음의 세계는 모르는 것이 더 많아 보입니다. 무수한 상담사역을 하지만, 하나님과 인생에 대하여 솔직히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속이 상합니다. 그래서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삽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고난에 대하여 저는 속 시원히 말씀드릴 수도 없지만 1퍼센트라도 고난의 무게를 덜어줄 힘이 저에게는 없음을 압니다. 그래서 늘 죄인으로 삽니다. 저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그러나, 믿습니다. 우리 자신이 모르는 것을 하나님은 아시고, 제가 할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십니다. 우리 지신은 절대 무지무능하지만 하나님은 절대 전지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이 안보일 때,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하나님을 알 수 없을 때 그냥 기다리십시요. 그냥 가만히 계십시요. 막막할 때, 그냥 막막해 하십시요. 힘들 때, 그냥 힘들어 하십시요. 앞이 캄캄할 때, 그냥 캄캄해 하십시요. 약의 성분을 잘 모르고 삼켜도 효험이 나타나듯이 하나님에 대하여, 고난에 대하여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믿음으로 삼키십시요. 그리고 며칠만 더 기다려 보십시요.

아직도 불평하고 미워하고 기대하고 항변하고 반항할 기력이 남아 있으신가요? 이제는 못 기다릴 힘도,교만할 꺼리도,불평할 에너지도 없잖아요? 그러니,주 날개 밑에서, 십자가 그늘 밑에서 한숨 푹~ 주무십시요. 너무 힘들 때는 말씀의 요를 깔고, 보혈의 이불을 덮고, 은혜의 베개를 베고 한숨 푹~ 잠을 청하십시요.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말이죠.

아담이 잠들었을 때, 하나님은 하와를 만드셨고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들었을 때, 하나님은 사닥다리 환상으로 야곱을 위로하셨고 베드로가 감옥에서 깊은 잠에 빠졌을 때에, 하나님은 천사를 급파하여 베드로의 석방을 도우셨으니 이제는 피곤과 자포자기 심정으로 잠을 청하지 말고, 믿음과 맡김으로 주와 함께 숙면을 하십시요.

어짜피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어짜피 할 수 있는 힘도 없고,
어짜피 알 수 있는 것도 없고, 어짜피 알아낼 힘도 없잖습니까?

진짜 영성이란? 잘 모르면서도, 끝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고난의 이유도, 고난의 끝도, 날 왜 사랑하시는지도,
정말 사랑하시기는 하시는 것인지도, 5분후의 일도, 죽을 날도, 좋아질날도.... 그냥 하루 하루, 순간 순간을 새끼 병아리, 어미 닭을 붙쫏아 가듯이 순종하여 가다보면... 쓰든 달든 삼키다 보면.. 영광의 나라 희망의 나라 꿈꾸던 나라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주님이 큰 수건 꺼내시어 우리의 젖은 눈 닦아 주실 줄 믿습니다. 그때는 주님이 침묵을 깨시고 우리와 밤이 맞도록 이야기 하실 것이고 우리의 말도 오랫동안 들어 주실 것입니다.

지금 한 가지 확실히 아는 것은 수많은 고난들이 우리를 짖누르고 힘들게 할 때 그 고난들은 우리의 영혼을 맑고 푸르게 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거인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동의 하지 않더라도....

그 은혜만으로도 충분히..여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아직도 주체할 수 없이 가슴 벅차 오릅니다.
이제, 엉금 엉금 기어서라도 더 높은 곳으로 갈 겁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도, 아무도 격려하지 않아도 말이죠.
이제는 웃을 수 있어요. 이제는 감사할 수 있어요.

그분으로 인하여 겨울인가 했더니만 봄이 왔듯이 말이죠.

우리는 답을 모릅니다  
내가 걷는 이 길이 하나님의 예정하신 길인가요?
나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나는 어떤 길을 걷게되나요?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하나님을 마주 볼 순 없나요?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요?
하나님을 바라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하나님의 날개아래 사는 삶은 어떤 삶인가요?

청년의 때에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청년의 때에 준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청년의 때에 마음의 중심은 어디를 향해야 하나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리는 답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하나님만 아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도 하나님만 아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직통으로 대화할 수 있는데 왜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하십니까?

지금,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플을 꿇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친히 보여주시는 그리고 들려주시는 당신을 향한 그 크신 사랑에 잠겨보십시오. 우리의 대답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쁨을 주는 사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한 사람이라도 기쁘게 해 주어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햇빛은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줍니다.
웃는 얼굴은 햇빛처럼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고
사랑을 받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려면
먼저 찌푸린 얼굴을 거두고
웃는 얼굴을 만들어야 합니다.

명랑한 기분으로 생활하는 것이
육체와 정신을 위한 가장 좋은 건강법입니다.
값비싼 보약보다 명랑한 기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약효를 지니고 있습니다.

- 우덕현의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중에서 -

유머는 감정의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의 세계관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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