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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호 2006-09-26 21:40:30, Hit : 963
Subject   순음(純音)과 역음(逆音)

 순음(純音)과 역음(逆音)
반갑다고 꼬리를 치는 강아지에게 활짝 웃으면서 "너를 올 여름에 잡아먹을 거야" 하고 말해보십시오. 강아지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에 웃는 표정만 보고서 계속 꼬리를 흔듭니다.

반대로 아주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면서 "강아지야. 사랑해. 아이 예뻐~" 하고 말해 보세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려고 해도 강아지는 화가 난 표정을 보며 으르렁거릴 것입니다.

설교도 마찬가지로 그 소리보다는 소리의 감정파장에 의해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고 짜증을 내게도 하고 졸리게도 합니다.

아무리 명문장으로 된 기가막힌 설교를 유창하고 거침없이 쏟아내도 거기에 '진정성'이 없으면 사람들은 감동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눌한 언어로 더듬거리며 설교를 해도 거기에 '진정성'이 있으면 사람들은 은혜를 받고 눈물을 흘립니다.

심장에서 생산되는 피의 약 ⅓은 두뇌활동에 사용되고 그 중에 반은 언어활동에 사용됩니다. 언어는 1초에 14000개의 신경근육을 움직이게 하고 뇌는 적절한 언어를 표현하기 위하여 호흡, 발성, 공명, 조음, 성대, 횡경막, 폐장, 기관, 후두, 인두, 구강, 비강, 눈, 귀를 종합적으로 마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듯이 조정합니다.

현상과 머리의 인식이 똑같은 동일한 소리는 뇌가 여러 가지 기능을 잘 조화하여 '순음'을 내니 듣는 사람 귀에 부드럽게 들립니다. 그러나 현상과 머리의 인식이 서로 틀리면 뇌가 깜짝 놀라 적절한 소리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역음'을 내게 되니 듣는 사람들의 귀에 거슬리는 파장이 전달됩니다.

예를 들어 설교자가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하고 설교를 했을 때, 그 설교와 설교자 자신도 똑같이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면 뇌는 금방 '순음'을 냅니다. 하지만, '사랑합시다'하고 설교를 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에 전혀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뇌는 그 이중성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역음'을 내는 것입니다.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똑같은 설교를 해도 어떤 사람의 설교는 감동을 주지만 어떤 사람의 설교는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안'에만 있다.
너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도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몸소 하시는 일이다. (요14:10)

그렇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안'만 있다. '바깥'은 없다. 그 아버지가 하느님이시오 그 아들이 예수이신 까닭에 서로 '안'에만 있다. '바깥'에는 있지 않다. 있을 수 없다. 둘 사이에 '바깥'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 하느님께 '바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주에는 '바깥'이 없다. 따라서 천지 만물에도 '바깥'은 없다. 모두가 서로 '안'에 있다. 종이 한 장에 구름이 있고 천둥번개가 있고 산하 대지가 있고 사람이 있고 석유가 있고... 모든 것이 있다. 종이 한 장 '안'에 있다.

그렇다! 나와 하나님 사이에도 '안'만 있다. '바깥'은 없다. 바깥으로 나가면 영원히 만날 수 없다.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아, 너와 나 사이에도 '안'만 있다. '바깥'은 없다. 내가 사랑해야 하나 아직 마땅히 그러지 못하고 있는 어떤 그대여, 그대와 나 사이에도 '안'만 있다 '바깥'은 없다. 우리는 '바깥'이 없는 세상에 살도록 선고  받았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서로 '안'에만 있다. '바깥'에는 없다. 아무것도 없다.
단 그것은 그것을 깨달아 알아버린 사람에게만 그렇다는 것이다. 우주에 바깥이 없다면, 그러면 '안'은 어떻게 있나?... 됐다. 거기서부터는 입을 다물지어다.  -이현주

 

바라봄의 원칙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닮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보는 것에 의해 변화되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에 의해 변화됩니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바라보면 끝내 그것을 얻게 됩니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면 끝내 그분을 닮게 됩니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면
마침내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다시 드리는 기도
주님, 지금껏 살아오면서
당신께는 무엇이든지
그저 달라고만 요구가 많았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즉흥적으로 해놓고는
스스로 부담스러워한 적도 적지 않았습니다

아니 계시다고 외면해버리기엔
너무도 가까운 곳에서 저를 부르시는 주님
아직도 기도를 모르는 채 기도하고있는 저를
내치지 않고 기다려주시는 주님

이제 많은 말은 접어두고
오직 당신의 이름만을 끊임없이 부르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의 후렴처럼
언제라도 쉽게 기억되는 당신의 그 이름이
저에겐 가장 단순하고 아름다운
기도의 말이 되게 하십시오

바쁜 일손을 멈추고
잠시 하늘의 빛을 끌어내려 감사하고 싶을 때
일상의 밭에 묻혀있는 기쁨의 보석들을 캐어내며
당신을 찬미하고 싶을 때
새로운 노래를 부르듯이 당신을 부르렵니다

사소한 일로 짜증을 내고싶거나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싹틀 때
여럿이 모여 남을 험담하는 자리에서
선뜻 화제를 돌릴 용기가 부족할 때
나직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마음을 깨끗이 하렵니다

제 삶의 자리에서,주님
누구도 대신 울어줄 수 없는 슬픔과
혼자서만 감당해야할 몫의 아픔들을
원망보다는 유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더 깊이 고독할 줄 알게 해 주십시오
당신이 계시기에 고독 또한 저를 키우는 산이 됩니다

앞으로 살아갈 모든 날에도
끝없이 불러야할 당신의 그 이름을 부르며
깊디 깊은 마음의 샘에서
줄기차게 길어올리는 신뢰와 사랑이

당신께 드리는 제 기도의 시작이요 완성이오니
주님, 이렇게 다시 드리는 저를  
다시 받아 주십시오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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