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 내게 주시는 말씀(1) 축복의 약속(창13장14-18) 2003.01.08.
2003년 새해에는 성도 여러분들의 하시는 일들이 주안에서 형통케 되시길 바라며 기도하는 제목마다 주님의 응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창세기 13장은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구원 문제는 사람이 스스로 선택할 여지는 조금도 없습니다만 구원받은 성도가 인생의 여정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사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땅의 것만을 추구하며 물질적인 야욕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이 땅에서는 조금 모자라고, 넉넉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겠다는 선택은 사람의 가치관, 인생관을 바꾸어 놓습니다.
사람들이 누리는 축복은 결코 사람의 재능이나 노력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재산의 증식으로 아브라함은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고(13:2), 롯도 양과 소가 많게 되자(13:5) 저들의 사이에 불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의 목자와 롯의 목자가 다툼으로 골육간의 갈등이 생기기 전에 원만한 해결책을 강구했습니다. 다툼은 인간의 욕심 때문에 일어납니다. 조금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심은 사람의 마음을 강퍅케 만듭니다.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할 때 싸움이 일어납니다.
아브람은 사랑하는 조카 롯을 보내야만 하기에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롯은 삼촌을 전혀 생각지 않고 거처할 땅을 먼저 선택하라고 하니 기름진 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러한 이기적인 롯의 모습은 어쩌면 아브람의 마음을 서운케 하였을 것입니다. 외로움과 서운함이 교차되는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꼭 필요한 때 하나님은 나타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나님은 꼭 필요한 때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은 건강 때문에 고독해 있을 때 우리를 찾아오시고, 물질로 인해 남모르는 눈물을 흘릴 때 찾아오시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홀로 의로운 길을 걷고 있을 때 찾아오시며,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할 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때 그때마다 우리에게 나타나십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에게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새해를 맞아 이 위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이 축복의 음성은 아브람에게만 국한된 음성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녀들에게도 주신 축복의 음성입니다.
믿음은 소원을 갖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믿는 순간 하나님은 그에게 소원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소원을 주시고 그 소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절대로 넘어지지 않으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원을 위하여 땀과 눈물과 피의 세 가지 액체를 흘리며 삽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따라 살기 때문에 환경을 초월하고, 나이를 초월하고, 사람의 말을 초월해서 살아갑니다.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인 아프레드 아들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의 가장 놀라운 특성의 한 가지는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힘이다" 인생에 소원이 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소원이 있는 사람이 그 인생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다 이 소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 소원들이 그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빌립보서 3:13-14절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예수님 만을 따르고자하는 바울의 소원입니다. 이 소원이 바울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도 소원으로 인생의 운명을 바꾼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주시고 한 가지 소원 즉 꿈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땅을 기업으로 얻는 것과 그의 이름이 창대케 되는 것과 자녀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진 소원 중 하나는 넓은 땅을 차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땅을 기업으로 얻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소원을 붙들고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갖은 수고를 다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만들어졌습니까? 아브라함이 소원했던 땅이 이스라엘 민족의 땅이 되었습니다. 그 땅에 예루살렘이 있게 됩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세워졌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땅을 차지하는 꿈을 이룬 것입니다. 소원으로 인생의 운명을 바꾼 사람이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입니다.
스스로 믿음이 고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땅의 문제는 사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생 살면서 성공하고, 형통하는 것을 소홀히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믿음만 있으면 되지 무슨 땅이 필요해, 돈이 무엇이 필요해, 형통함이 무어가 필요해 말합니다. 물론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 이외에도 땅과 돈과 명예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이런 양식들을 통해서 믿음을 세우고, 믿음을 아름답게 하고, 믿음의 축복을 누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성공하여야합니다. 유명해져야합니다. 존경받아야 합니다. 패배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어야합니다. 결국 이 세상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스려야합니다. 이런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서 주신 땅을 차지하는 믿음의 법칙이 무엇일까요?
떠나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큰 땅을 얻는 자는 먼저 작은 것, 옛것, 낡은 것, 좁은 것을 포기할 줄 압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축복하시려고 부르실 때 첫 말씀은 갈대아 우르,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창세기 12:1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합니다.
떠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익숙했던 삶, 환경, 사람들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떠날 때 새로운 땅, 더 좋은 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조카 롯을 데리고 떠납니다. 조카 롯을 데리고 떠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많은 것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싸우고 맙니다. 좀더 많은 목축지를 얻으려고 종들이 서로 싸웁니다. 떠날 것을 떠나지 않으니까 싸움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결단을 내립니다. 롯에게 양보합니다. 좋은 땅을 포기합니다. 창세기 13장 9절 말씀입니다.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조카 롯은 사실 아브라함 때문에 부자가 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의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카 롯이 먼저 기름진 땅을 선택해서 떠납니다. 먼저 욕심을 부립니다. 먼저 탈취합니다. 먼저 뺏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얼마나 힘이 들고 괴롭겠습니까? 허탈합니다. 그 머나먼 길, 자신과 동행했던 롯입니다. 아브라함의 기쁨이 되고, 힘이 되기도 했던 조카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롯에게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다 내주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남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포기한 그 자리에 새로운 땅, 멸망 받지 않을 땅, 축복의 땅을 허락하십니다. 창세기 13장 14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포기한 아브라함에게 찾아 오셔서 더 좋은 것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 롯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포기할 수 없었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포기하자 그리고 롯에게 주자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배우는 교훈이 있습니다. 집착하고 있는 것을 버리기 전까지 더 좋은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집착을 버리면 더 크고 넓은 세계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내 것을 집착하고, 내 생각을 집착하고, 내 뜻을 집착하는 한 넓은 세계, 넓은 생각, 넓은 뜻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 포기하고, 내 집념 포기하고, 내 욕심 포기할 때 더 넓은 세계를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카소도 '창조가 있기 전에 파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서 13:11절에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하였습니다. 장성하기 위해서는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더 누리기 위해서는 떠날 줄 알아야 합니다. 더 풍성하기 위해서는 포기할 줄 알아야합니다. 옛 정욕을 버리고, 옛 습관을 버리고, 옛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그래야만 내 생각이 충만해지고, 내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내가 양보해야 하고, 내가 손해를 보아주어야 하고, 내가 겸손히 섬겨야 이웃이 생깁니다. 인정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따릅니다. 동료가 생깁니다. 더 넓은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 알의 밀알 처럼 내가 죽고, 내 것을 포기하고, 내 욕심 버리고 이웃을 사랑하고, 주고, 섬길 때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버리고, 양보하고, 포기하며 이웃 섬기고 베풀고 사랑하는 것 이것이 땅을 정복하는 믿음의 첫 번째 법칙입니다.
포기하는 곳에 힘이 있습니다. 섬길 때 풍성함이 있습니다. 내 것을 웅크리고, 내 것을 주장하고, 내 것을 욕심부릴 때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 것을 포기하고 내 것을 줄 때, 내 것으로 사랑할 때 거기에 정복하는 위대한 힘이 나옵니다. 포기하고 주고 사랑하며 섬길 때 거기에 새로운 세상, 영원한 세상, 넓은 세상, 축복의 세상이 다가올 것입니다.
눈을 들어 새로운 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바라보라).
바라본다는 것은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영어 단어에 보면 보다는 단어에 see와 look가 있습니다. 둘 다 본다는 뜻이지만 그 의미는 다릅니다. see는 눈에 들어오는 것을 그냥 보는 것, 생각 없이 보는 것이지만 look는 목적을 가지고 보는 것, 의미를 생각하며 보는 것, 찾으면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의 눈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그냥 보면 안되고 목적을 가지고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무엇인가, 무슨 뜻인가, 무엇이 있나 늘 보고 탐구하고 추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13장 14절을 봅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롯이 떠난 후 아브라함에게 막연히 바라보라 하지 않으십니다. 롯이 좋은 땅을 차지하고 갔다. 그러나 아브라함아 이제 남은 땅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보아라. 거기에 무엇이 있다, 거기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느냐, 거기에는 분명히 더 넓은 것이 있다. 거기에 분명히 더 영원한 것이 있다, 찾아보라는 말입니다.
바라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는 무슨 의미가 담겨있습니까?
잃어버린 것을 바라보지 말고 새롭게 주어질 것을 기대하라는 말이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버리면 얻고 취하게 됩니다. 비운 그릇에 보배를 담을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바라보면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내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롭게 열린 것들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잃어버렸습니까? 그 잃어버린 건강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건강은 잃었지만 더 좋은 다른 문이 열립니다.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내가 약할 때 곧 강함이라' 물질을 잃어버렸습니까? 그 잃어버린 물질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물질을 잃었지만 더 좋은 다른 문이 열립니다.
야고보 기자는 말합니다. "부한 형제는 낮아짐을 자랑할찌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친구를 잃어버렸습니까? 그 잃어버린 친구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친구는 잃었지만 더 좋은 다른 문이 열립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라' 잃어버린 것을 보지 마십시오. 새롭게 얻게 될 더 좋은 것을 바라보십시오.
바라보라는 말은 지나간 과거를 바라보지 말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라는 말이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과거는 지나간 것입니다. 날아 가버린 화살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지고 울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는 우리가 새롭게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8절, 19절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의 강을 내리니" 과거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잃었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얻을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과거를 생각하지 마시고 창조하는 미래를 생각하십시오. 없어진 과거를 붙들지 말고 형통할 미래를 설계하십시오. 지나간 과거를 탓하지 말고 내일을 위해서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으십시오. 이것이 땅을 정복하는 믿음의 법칙입니다.
바라보라는 말은 땅을 바라보지 말고, 위를 바라보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고(요 1:12, 13). 위로부터 난 자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를 보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땅을 소유하고, 땅을 정복하여야 하지만 그래도 땅만을 바라보고 살아서는 안됩니다. 위를 보고, 위에 것을 생각하며 위엣 것으로 땅을 정복하여야합니다. 골로새서 3:2절에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라" 하였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생각이 한정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위에 것을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원리를 생각하고, 하나님의 방법을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땅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땅의 논리가 아닌 성경의 논리입니다. 사람의 생각이 아닌 성령님의 생각입니다.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자들은 절대로 땅만을 보지 않습니다. 땅의 것을 통해서, 땅의 방법을 통해서 땅을 정복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위를 바라봅니다. 신령한 것을 바라봅니다. 날마다 새로운 미래를 바라봅니다. 과거에 묻혀 살지 않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설계합니다. 땅의 원리, 인간의 원리, 세상의 원리로 살지 않습니다. 하늘의 원리, 하늘의 방법으로 삽니다.
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 한 가지를 더 말씀하고 계십니다. 17절 말씀입니다.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바라보았느냐 그러면 움직이라고 하십니다. 행동하라 하십니다. 적극적이 되라 하십니다. 꿈을 꾸고, 소원을 가졌으면 대가를 지불하라 하십니다. 그 소원을 위해서 모험을 하라, 전진하라, 뒤로 물러서지 말아라. 뒤를 돌아보지 말아라. 끊임없이 전진하라 하십니다. 인내하면서 소원을 이루어나가라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인내하며 계속해서 추구하는 것입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때 마침내 우리는 얻을 것입니다. 성경의 축복의 역사는 다 이것을 증명합니다.
창세기 12:5절입니다.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창세기 26:12-13절입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여러분! 꿈을 향해서 집념하십시오. 행동하십시오. 씨를 부지런히 뿌리십시오. 그러면 마침내 얻을 것입니다.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하십시오. 마침내 거두기 위해서는 땀과 눈물과 피의 세 가지의 액체를 흘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희생 없이, 눈물 없이, 각고의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인생에는 승리의 비결이라는 것이 따로 없습니다. 땅을 정복하는 믿음의 비결은 비법이 아닙니다. 특효약이 없습니다.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져는 절대로 땅을 정복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탈리아의 위대한 개혁자였던 가리발디는 수천 명의 이탈리아 젊은이들에게, 조국의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불꽃 튀는 듯한 열변을 토했습니다. 한 겁 많은 젊은이가 그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내가 만약 싸운다면 내가 받을 보답은 무엇입니까?" 가리발디가 즉각적이고도 단호하고 대답했습니다. "상처와 흉터와 멍들 그리고 어쩌면 죽음까지도, 그러나 너의 상처를 통해서 이탈리아가 자유롭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성경적인 성공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땅을 정복하는데는 정로를 걸어야 합니다. 좌우로 치우침이 없는 걸음으로 걸어야 합니다.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승리를 위한 정당한 지름길이 있다면 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불한 대가만큼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합니다. 인내하여야합니다. 집념 하여야 합니다. 바라본 것을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신념을 가져야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기억하십시오. 온유함을 잃지 마십시오. 따뜻함으로 하십시오. 거칠고 천박하게 싸우지 마십시오. 거칠게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지 마십시오. 온유함으로 인내하시고, 온유함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온유함으로 자기를 부인하시고, 온유함으로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십시오. 왜 그러는 줄 아십니까? 성경이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땅은 애쓰고 힘쓰는 자가 차지합니다. 그러나 온유함으로 애쓰고 힘쓰는 자들이 얻습니다. 땅은 무력으로 정복할 수 없습니다. 싸움과 난폭함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전쟁이나 싸움으로, 난폭함으로 땅을 얻을 수 없고 오직 서로가 인정하고 평화와 사랑 가운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들은 땅을 정복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세상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은 약한 자들이 아닙니다.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자들입니다. 다윗처럼 골리앗을 정복하는 자들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땅을 얻는 자들입니다.
세상에는 대체로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파괴적인 사람들/ 남들이 발전시켜 놓은 것을 맡아 발전은커녕 퇴보시키고 후퇴시키는 사람입니다.
둘째로는 현상 유지의 사람들/ 항상 과거나 현재나 무사안일주의로 현상만 유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셋째로는 창조적인 사람들입니다. 모험심을 갖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면서 전진하는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시행착오를 일으키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기도 하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앞을 내다보면서 정진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즉 자기가 있는 곳을 언제나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속사를 이루시기 위해 맨 먼저 선택받아 히브리인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너는 모든 민족에게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그가 사는 곳이 복지가 되었습니다. 아브람은 가장 형편없는 땅을 차지했습니다. 되게 기분 나쁜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형편없는 비옥의 땅들을 일궈 후일 후손들이 마음놓고 쉬며 살수 있는 옥토의 땅 가나안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브람은 자기가 서 있는 땅을 복지의 땅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브람이 지금 서 있는 곳을 복되게 만든 것은 약속의 확신과 믿음의 꿈과 땀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승리하십시오. 패배하지 마십시오. 병에서 승리하십시오. 사업에 승리하십시오. 자녀 교육에 승리하십시오. 믿음은 정복하는 것입니다. 가나안을 정복하고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고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것을 포기하십시오.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면 자기 이상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 밖에 되지 못합니다. 잘못된 자기 습관, 자기 생각, 자기 욕심, 옛 세상에 속한 것들을 버리십시오. 세상 것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바라보십시오. 그것이 무엇인가 생각하십시오. 잃어버린 과거를 생각하지 마시고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십시오. 땅을 바라보지 마시고 위를 바라보십시오. 땅의 논리, 세상의 생각으로 살아가지 마시고 하늘의 생각, 성경의 생각, 하나님의 원리, 기도의 논리로 인생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애쓰십시오.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십시오. 인생은 집념하는 것입니다. 신념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따뜻하게 하십시오. 온유함을 항상 나타내십시오. 억누르지 마십시오. 배려를 해주십시오. 그럴 때 땅은 여러분의 수중에 들어오게 될 것이고 여러분은 정복자가 될 것이고, 행복한 정복자가 될 것이며 축복된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이런 축복이 2003년 새해를 기도로 출발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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