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영성 생활의 활력을 회복하려면 신앙의 기본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에도 기본이 있는데 그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감정과 분위기 혹은 환경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면 천국과 지옥을 동시 다발적으로 드나들게 되면서 영적 침체에서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인데 믿음을 가졌다는 말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셨다는 말이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믿음이며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는 것이 있다면 믿음입니다. 눅 18:8에 “예수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 금보다 귀한 것이 믿음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이 감옥에 있으면서 "나에게서 모든 것을 가져 가시더라도 믿음만은 거두어 가지 마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베드로는 믿음이 있을 때는 물위를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어지자 똑같은 장소, 똑같은 시간, 똑같은 상황에서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어야 구원을 받게 됩니다. 행 14장에 기록된 앉은뱅이는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행 14장에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 가서 전도할 때 있었던 사건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사람은 나면서부터 발을 쓰지 못하는 앉은뱅이로 세상에 태어난 후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곳에 와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들었습니다. 이 사람이 걷지 못하는 사람으로 어떻게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곳에 왔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곳에 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 나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사업이 바빠지면서 열심히 출석하던 예배를 자주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마음은 그게 아니었지만 사업이 마음대로 되지 않다 보니 시간 사용이 많아졌고 점차 예배당에 참석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그러다가 그 사람은 예배에 참석 안하고 무관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 저녁 목사님이 그 사람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목사님이 말없이 난로 가에 앉았고 그 사람도 맞은편에 앉아 있습니다. 목사님이 타오르는 난로의 불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난로 옆에 있는 집게를 집어 이글거리는 석탄 한 개를 끄집어내어 난로 옆에 놓았습니다. 붉은 빛깔이었던 석탄이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빛을 잃어 가더니 결국 꺼지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은 말없이 그 석탄이 꺼져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입을 열어 말하기를 "잘 알았습니다. 목사님! 다음주일부터 예배당에 나가겠습니다." 목사는 그 사람의 손을 잡고 빙그레 웃으면서 " 감사합니다. " 그리고 왔습니다. 그 다음부터 그 사람은 열심히 예배에 참석했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이 앉은뱅이가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곳에 와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9절에 보면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여기 듣는다는 말은 누구의 말을 듣는다 혹은 알아듣는다는 일반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관심을 가지고 듣고 마음을 다 해서 듣고 열심히 듣고 지속적으로 듣는다는 뜻입니다. 바울의 설교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들었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바울이 앉은뱅이인 자신에게 10절에 너의 발로 일어서라고 할 때에 그 말만 들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말씀 이전에 바울이 설교하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열심히 그리고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들었다는 말입니다. 앉은뱅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믿음과 함께 순종이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음으로만 ‘아멘 아멘’ 한 것이 아닙니다. 일어서라 할 때 의심 없이 일어서서 뛰고 걸었습니다.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어서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이 사람에게 바울이 일어서라고 했을 때 이 사람이 나는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이고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일어설 수가 없습니다. “안됩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라고 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순종하여 일어나서 뛰고 걸었습니다.
지식으로만 생각하는 믿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순종하는 믿음, 그리고 행동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적이 나타납니다. 앉은뱅이가 바울에게 나를 고쳐달라고 해서 고쳐주었다는 말씀이 성경에는 없습니다. 이 사람의 마음속에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순종함으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귀가 있다고 다 말씀을 제대로 듣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영적 귀가 열려야 들을 수 있습니다. 들을 수 있는 은사가 큰 은사이고 축복중의 축복입니다. 들을 수 있는 은사를 사모하고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설교를 들을 때마다 믿음을 가지고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믿음을 가지고 정독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설교를 들을 때마다 오늘 이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에게 은혜를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들어야 합니다.
다음에 긍적적인 마음으로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똑같은 설교를 듣고도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았고 어떤 사람은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들으면 모든 설교가 다 마음과 귀에 거슬리게 들립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들으면 은혜가 됩니다.
다음에 귀와 마음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귀를 낮추어야 합니다.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겸손해야 말씀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는 봉사를 잘 하는 것도 귀하지만 설교를 잘 듣는 것이 최고입니다. 눅 10:38-42에 기록되어 있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통해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기울여 경청하고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소유하게 됩니다.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가지고 구원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역사가 먼저 있고 그 말씀 속에서 영적인 생명이 구원을 받습니다. 영적인 생명이 구원을 받으면서 말씀의 능력이 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이 사람의 생각을 고쳐 놓고 이 사람의 의지와 감정을 사로잡고 마침내는 이 사람의 몸까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일어나는 그러한 능력이 말씀 안에 있습니다. 이 사람은 말씀을 들으면서 영혼이 건강해지고 그 생각이 건강해지고 온 정성과 마음을 다해서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에 말씀의 능력이 몸에까지 작용을 하면서 이 엄청난 이적이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이 오늘 말씀의 주제입니다.
오늘 읽은 시편에 보면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고난 중에 위로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를 살려 주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살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한한 능력이 있습니다.
9절에 보면 바울이 이 사람을 주목해 보았습니다. 그 자리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 중에서 이 사람을 더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보다 더 열심히 바울을 쳐다보기 때문에 더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강단에서 보면 열심히 말씀을 듣는 사람도 있지만 졸고 있는 사람, 자꾸 부스럭거리는 사람, 여기저기 눈을 돌리는 사람, 무엇을 떨어뜨렸다가 다시 줍는 사람,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는 사람, 낙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말씀을 열심히 듣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어떤 말씀에 대해서는 고개를 끄덕 끄덕 하고 아멘 아멘 하면서 듣고 웃을 일이 있을 때에는 웃고, 울 일이 있을 때는 울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이 설교를 할 때 많은 사람 중에서 유독 이 사람이 눈에 띄었습니다. 열심히 쳐다봅니다. 열심히 듣습니다. 바울이 그런 모습을 보고 저 사람이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사람은 열심히 듣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받아먹었습니다.
입을 벌리고 받아먹는 그런 자세라는 말입니다. 바울이 이것을 보는 순간 저 사람의 영혼이 구원을 받았구나! 저 사람이 말씀의 구원을 받아들이고 있구나! 속사람이 거듭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에 확신이 왔습니다. 저 정도라면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이 사람에게 일어서라고 했습니다. 시 81:10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의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했습니다. 원문의 뜻은 “날 짐승이나 새의 어미가 먹이를 가지고 와서 제 새끼에게 먹이려고 할 때에 새끼가 입을 딱 벌리는 것”을 말합니다. 어미 새가 먹이를 가지고 와서 먹이려고 할 때 새끼들이 어미가 먹이를 가지고 온 줄 알고 입을 딱 벌리고 쳐다봅니다. 어미는 새끼들이 저마다 다 입을 벌렸지만 가장 크게 벌린 새끼부터 차례 차례 먹여 줍니다. 바로 그런 모습을 말합니다.
9절에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라고 했습니다. 구원받을 만한 믿음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란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세요. 구원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온다는 것이 바울의 확실한 성경적 철학입니다.
2.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입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는 말씀이 흥왕하면 교회도 흥왕 되었고 말씀을 받지 않으면 교회는 문을 닫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행 6:7)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행 13:42-44)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행 19:20) 이처럼 우리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말씀이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교회와 신앙의 전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 8:47)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곧 우리 신앙의 기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영성 회복은 곧 말씀에 대한 회복이고 말씀의 부흥입니다. 1) 먼저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의 어록이 아닙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지 못하면 기독교 신앙에 입문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이 신앙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그러나 이런 믿음이 없이 우리가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히 4:2)
2) 둘째는 들은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한결 같이 말씀에 순종자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말씀을 좇아갔고"(창 12:4)라 했습니다. 이처럼 말씀을 좇아 살아가는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신 15:4) 대신 순종치 않으면 하나님은 그를 징계하십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삼상 15:26)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부터 교육시켰습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6-7)
바로 인생의 승패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기 때문에 말씀 교육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는 믿음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초등학교에서 토라(율법서)부터 먼저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들은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으로 살아간 백성들입니다. 특별히 그들이 암송한 한 구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출애굽의 광야에서 익힌 확실한 경험담입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8:3)
3) 끝으로 말씀 안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사도 요한이 유배지(밧모섬)에서 본 환상에서 예수님을 보았는데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계 19:13)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오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듣는 중에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뿐 아니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동시에 우리 가운데 계신, 세상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만나게 됩니다. 말씀 안에서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은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오늘 시편의 말씀이 우리에게 확실하게 증거하십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시 119:49-50)
3. 말씀의 맛을 체험할 때
이런 체험을 얻게 될 때에 비로써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봅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시 119:103)
말씀의 맛을 본 사람들은 말씀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바 주의 계명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또 나의 사랑하는 바 주의 계명에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를 묵상하리이다."(47-48절) 말씀을 사랑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영성 회복의 중심입니다. 영혼의 침체는 말씀의 맛을 잊어버리고 말씀을 먹지 않을 때 일어납니다. 말씀을 맛 본 자는 결단코 그 말씀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교만한 자가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51절)
